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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매력의 섬 코타키나발루] 산으로? 바다로? 다 있는 매력의 섬
■ 코타키나발루 랜드마크 수트라하버 리조트 15개 레스토랑서 `미식여행`


올해 마지막 남은 황금연휴 2개. 9일짜리 추석 황금 연휴와 10월 개천절 연휴다. 이때를 놓치면 올해는 답이 없다. 물론 이 연휴 사이인 틈새에 갈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터. 여름성수기 피했지, 비수기일 테니, 당연히 알뜰 럭셔리 황제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다.

문제는 목적지. 산이냐, 아니면 힐링 바다냐, 신경전이 펼쳐진다. 가족끼리 간다면 의견 충돌 장난이 아니다. 이럴 때 어김없이 팽팽한 의견을 다 만족시키는 여행지가 있다. 코타키나발루다. 4000m가 넘는 고산 키나발루에 아찔한 에메랄드빛 해변 코타까지 `양념 반, 프라이드 반`으로 딱 둥지를 틀고 있으니 절묘하다. 게다가 최고의 리조트 수트라하버가 기다리고 있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 싼 물가. 현재 말레이시아 환율은 1링깃당 300원 미만이다. 그야말로 `핵가성비` 투어다.

◇ 색다른 가족여행의 품격, 수트라하버

여행의 시작과 끝, 바로 숙소. 코타키나발루에서 가장 먼저 풀부킹되는 리조트가 있다. `황제의 리조트`라 불리는 수트라하버다. 코타키나발루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곳. 게다가 퍼시픽 수트라 호텔과 전통 건축 양식의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두 가지 타입(총 956개의 객실)이니 골라잡으면 된다. 압권은 접근성.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BKI)에서 택시로 단 10분 거리다.

당연히 가족여행이라면 호텔의 객실 크기, 인테리어 등 세세한 것들이 신경 쓰이기 마련일 터. 이런 고민에 빠져 있다면 클럽 또는 스위트룸을 강추. 비수기를 이용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객실가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다. 클럽라운지 이용이 포함되니, 무제한 다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 그것도 24시간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라운지 혜택도 다양하다. 클럽객실 고객을 위한 빠른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으며, 오전에는 VIP 고객들을 위한 편안한 공간에서 클럽라운지 전용 조식을 먹을 수 있다. 마젤란클럽 라운지의 경우 키즈카페 (머핀즈)와 키즈풀 옆에 위치해 있으니,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지친 아이들이 들러 시원한 주스와 다과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

◇ 무려 15개 레스토랑에서 `식도락 여행`

수트라하버 리조트에는 총 15개의 레스토랑이 포진해 있다. 최고급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르디난드`, 88가지 딤섬 등 중국 전통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실크가든`과 인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동남아시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스파이스 아일랜드`, 지중해식 오픈 레스토랑 `알프레스코`뿐만 아니라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메뉴, 한국 손님을 위한 김치, 감자볶음, 불고기 등의 한식을 제공한다.

혹시 수영장이 붐비지는 않느냐고? 걱정 붙들어매시라. 무려 5개 테마 수영장이 있으니 연령대에 맞게 즐기면 된다. 폭포수와 슬라이드 등을 갖춘 어린이 수영장, 에메랄드빛 바다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수영장, 50m 올림픽 규격사이즈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루한 아빠는 어디서? 세계적인 골프장 설계가 그레이엄 마시가 디자인한 27홀 수트라하버 골프 & 컨트리클럽이 지척이다. 천혜의 링크스 코스인 데다 전략적으로 입을 벌리고 선 벙커들이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레이크(Lake) 가든(Garden) 헤리티지(Heritage) 3개 코스에 27홀이니 규모도 매머드급이다. 이 골프장 하이라이트는 폭염을 피해 야간 라운드가 가능하다는 것. 코타키나발루에서 유일하게 밤 11시까지 자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한 게 강점이다.

◇ 19세기로 떠나는 타임머신 북보르네오 증기기차

리조트에만 박혀 있을 수는 없다. 리조트에서 충분히 즐겼다면 코타키나발루에서 꼭 경험해 봐야 할 게 `북 보르네오 증기기차(North Borneo Railway)` 투어다. 1880년대에 영국에서 제작됐는데, 예전 방식 그대로 나무 장작을 연소시켜 운행하는 전통 방식을 고집한다. 당연히 전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명물 기차. 시간은 반나절(3시간30분 소요)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코스, 끝내준다.

탄중아루와 파파르 왕복 코스를 따라 중국의 전통 사찰, 열대 우림, 물소떼 등 원주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최종 목적지인 파파르(Papar) 역도 매력. 1시간 정도 정차해 마을 전통 시장을 둘러보며 작은 도시를 탐험할 수 있다.

▶▶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여행 Tip =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골드카드` 하나로 조식, 중식, 석식을 리조트 내 모든 레스토랑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특히 국립해양공원 `마누칸섬` 반나절 투어, 볼링, 배드민턴, 테니스, 피트니스센터, 영화관과 키즈클럽 등 다양한 부대 시설까지 공짜로 즐길 수 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직항편을 이용해 4시간30분이면 코타키나발루로 갈 수 있다.

www.suteraharbour.co.kr. (02)752-6262

[신익수 여행·레저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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